• 원제: Four Cups of tea Sherlock made John
  • 저자: (익명) + 역자: PasserbyNo3
  • 등급: G
  • 길이: 단편 (약 1,500단어)
  • 경고: 없음
  • 저작권: 저자/역자 모두, 이 캐릭터들과 설정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저자 주석: 차는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그거슨 진리.[각주:1] 
  • 알림: PasserbyNo3가 습작으로 번역하였으며,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링크 외의 펌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 원문http://sherlockbbc-fic.livejournal.com/8651.html?thread=41551563



한 잔 - 추울 때, 당신을 따뜻하게 해줄 거에요.



지독하게 이른 아침 나절, 셜록과 함께 터덜터덜 베이커가로 돌아왔을 무렵에는 존은 손끝에 감각을 느낄 수도 없을 정도였다. 셜록을 따라 보이지도 않는 용의자의 흔적을 쫓아 저녁 내내 돌아다니다가, 존은 그 와중에 장갑을 어딘가에서 잃어버리고 말았던 거다. 거실과 복도 사이 문가에 선 채 자켓 단추를 풀어내려는 존의 두 손은 오들오들 떨리고 있었다.

그가 자켓과 씨름하며 간신히 벗어 걸었을 때, 셜록은 부엌에서 뭔가 달그락거리고 있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남은 밤시간 내내 몰두할 수 있을 만한 실험을 하려 드는 거겠지. 침대로 가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존은 자신도 모르게 의자로 가서는 지친 몸을 이끌고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다시금 피가 돌게끔 해보려 애쓰며, 팔짱을 끼고 두 손을 겨드랑이 사이로 밀어넣어도 보았다. 차 한잔 하면 좋을텐데.

셜록이 머그를 들고 그에게로 다가왔다. 머그 가장자리를 잡아, 손잡이를 존에게로 향한 채로. 존이 멀뚱, 눈을 깜박이고 있자 셜록이 코앞까지 머그를 들이민다. 존은 팔짱을 풀고 머그를 받아들었다. 존이 언 손으로 감싸쥐어도 될 만큼 식었는지를 확인하듯 왼손으로 만져보며, 다른 손으로 손잡이를 꼬옥 붙들 때까지 셜록은 머그를 잡아주고 있었다.

“마실 만큼은 식었어요. 물 좀 부었거든요.”

존은 몇 번 더 눈을 깜박이며 머그를 말똥, 바라보다가 머뭇머뭇 한 모금 마셔보았다.

“몇 겹 더 입어두는 게 나을 겁니다, 존. 조금 이따 다시 나갈 테니까요.” 셜록은 그 말만 남기고는 다시 부엌으로 돌아갔다. 셜록이 차를 타줄 때는 늘 저의가 담겨있기 마련이다.




두 잔 - 더울 때, 당신을 시원하게 해줄 거에요.



존은 덮고 있던 것들을 내팽개쳐버렸다.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텁지근한 4월의 어느 하루, 병원까지 드나들게 만들었던 겨울 감기의 여파로 그의 목구멍은 며칠간 바싹 말라 욱신거리는 중이었다. 지금은 새벽 두시인데도 마치 한낮인 것만 같았다. 존의 방 창문은 활짝 열려 있었지만, 반쯤 젖혀진 커튼 사이로는 바람 따위 전혀 들어오지 않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만 보일 뿐이었다.

침대 옆으로 맨 다리를 뻗으며 몸을 일으켜, 몇번 쿨럭거리며 단단히 여며입은 속옷 차림으로 일어나 앉았다. 목덜미로 흘러내리는 식은땀. 상태가 최악이었다. 어깨를 돌려보며 고개를 좌우로 기울이자, 목에서 우둑, 소리가 났다.

이마에 손등을 대 보았다. 여느 때보다 따뜻했지만, 날씨 때문인지 열이 나서 그런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때 똑똑,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렸다. 티셔츠에 속옷 차림의 셜록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머그를 든 채 문가에 서 있었다. 

“당신 차 타왔어요.”

“셜록, 차 마시기엔 날이 너무 따뜻하잖아.”

“열역학이거든요, 존. 차가 따뜻하면 땀을 많이 흘릴테니, 당신 체온이 낮아질 거에요.” 셜록은 조근조근 설명하며 존에게 머그를 들이밀었다. “그것도 그렇고, 목도 좀 풀어줘서 기침이 멎을겁니다. 벽이 종잇장처럼 얇아서 너머에서도 다 들린다구요.”

존은 노려볼 기운도 없었다. 셜록이 내민 머그를 받아들고는 혀를 데이지 않게 조심조심 마셨다.

“어쩌면 내가 머그에 우연히 설탕 대신 위스키를 넣었을 수도 있어요.”[각주:2] 셜록은 방을 나서며 한마디 덧붙이더니, 다시금 바이올린을 퉁기러 사라져버렸다.




세 잔 - 우울할 때, 당신 마음을 풀어줄 거에요.


 
“언젠가 허드슨 부인이 그러더군요, 차가 기분 푸는데 좋다고.” 셜록은 마치 존과 그가 느낄 감정 사이를 막아주는 보호벽이라도 되는 것처럼 차가 담긴 머그를 든 채, 존의 의자 옆에 서 있었다.

“차 한 잔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는다구, 셜록.”

셜록은 존의 의자 옆 테이블에 머그를 내려놓고는 반대쪽 자신의 의자로 가서 앉았다. 그는 다리를 꼬고 앉아서는 손을 모아 얼굴 앞에 대고는 존을 말끄러미 바라보았다. 

“당신 잘못이 아니란 건 당신도 분명 알고 있겠죠. 그런데도 비이성적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거구요.” 셜록은 꼬았던 다리를 풀고는, 존의 시선을 마주하려 몸을 앞으로 숙였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 존.” 

존이 반박하려 입을 열었지만, 셜록은 말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그 여자, 84살이었어요. 30대 때부터 줄곧 만성 천식으로 고생했구요. 나도 이런 표현은 정말 싫어하지만, 그녀도 가야 할 때였던 겁니다, 존. 당신이 군인답게 모두를 구하고 싶어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불행하게도 세상 일이란 게 그리 되진 않아요. 당신이 반드시 신경을 써야겠다면, 적어도 인간은 죽는다는 거나, 그게 우리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현실 정도는 인정하란 말입니다.” 

저 말이 냉정하지만 옳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동안, 셜록은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잠시 존을 빤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존은 꿀꺽, 마른 침을 삼키고는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차 식어요.” 셜록은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돌아갔다.




네 잔 - 흥분될 때, 당신 마음을 진정시켜줄 거에요.



“나 토할 것 같아.” 존은 셔츠 목 부분을 열고 커프스를 풀며 부엌 싱크대에 늘어져 기대었다. 그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려 애쓰며 커프스 단추를 한 손으로 꽉 움켜쥐었다.

“불안해서 그래요.” 셜록은 주전자 스위치를 올리며 대꾸하고는, 건조대에서 두 개의 머그를 꺼내들었다. 셜록은 이미 옷을 다 차려입고 있었다. 커프스 단추도 잘 채우고, 깔끔하게 타이까지 맨 채로.

“내가 뭐 때문에 불안해해야 하는데?” 존은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셜록을 똑바로 쳐다보며 따져물었다. 셜록은 존이 씩씩거리며 주의가 흐트러진 틈을 타, 땀으로 축축해진 손에서 커프스 단추를 빼앗아서는 오른쪽부터 커프스를 채워주기 시작했다. 
 
“좋든 싫든, 당신 인생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겠다는 서약을 하기 직전이잖습니까. 누구라도 불안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셜록은 왼쪽 커프스까지 채우며 말했다.
 
“난 아프가니스탄도 쳐들어갔었는걸.”

“그런데 고작 결혼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엌 싱크대에 토할 지경이군요. 그럼, 흥분되는 건가요?” 셜록은 두 개의 머그에 더운 물을 부어넣고는, 스푼으로 휘휘 젓고는 티백을 꺼내어 싱크대로 던져넣었다. 존은 이제 타이를 매어보려 했지만, 어떻게 매는지도 잊어버린 모양이었다. 천쪼가리를 감고 또 감고 있는 품을 바라보며, 셜록은 그가 자기 목에 올가미라도 매려는게 아닐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셜록은 존의 손을 밀어내고 하프 윈저 노트 식으로[각주:3] 매어주기 시작했다.

“넌 불안해?” 존은, 그날 처음으로 셜록의 눈을 마주보며 물었다.

“대체 내가 뭐 때문에 불안해해야 한답니까?” 존이 자켓을 입는 걸 도와주며 되묻던 셜록은, 존의 훈장을 바로해 주면서 슬쩍 미소지었다.

“여보세요오~!” 허드슨 부인이 부엌 문을 똑똑, 두드리며 소리내어 불렀다. 그녀는 존과 셜록이 부엌에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고는, 다가서던 걸음을 멈추었다. “너희 둘 다 멋지구나.” 허드슨 부인은 분홍빛 자켓 소매에서 레이스 달린 손수건을 꺼내들었다.
 
“허드슨 부인, 기쁨의 눈물은 식을 위해 아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존은, 셜록이 건네주는 차를 받아들고 미소지으며 말했다.

“미안하다, 얘들아. 너희 둘 다 너무 멋져서 그래. 네가 제복에 훈장까지 달았잖니. 그리고 셜록은,” 그녀는 잠시 멈춰,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정장 차림의 셜록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말을 이었다. “타이도 맸고.”[각주:4] 

노려보지 않으려 애쓰는 셜록을 보며, 존은 소리내어 웃느라 마시던 차를 뿜어낼 뻔 했다. 그때, 플랫 밖에서 경적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왔다.

“차가 왔나보다, 얘들아. 기사님께 곧 내려올거라고 말해둘게, 알았지?” 허드슨 부인의 물음에, 존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돌아서기 전에 한번 더 둘을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은 미소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직도 메스꺼워요?” 남은 차를 싱크대로 흘려보내며 셜록이 물었다.
 
“조금.” 존 역시 따라하며 대답했다. 그리고는 베레모를 꾹, 눌러쓰고 한쪽으로 기울이며 물었다. “넌 어때?”
 
“말했잖아요, 존. 난 불안할 게 아무것도 없다구요.”
 
“결혼하는게 흥분되지는 않고?” 
 
잠시 후 셜록과 존이 보도에 다다랐을 때, 셜록의 얼굴에는 허드슨 부인에 못지 않을 미소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존에게 잡힌 손에는, 살짝 땀이 배어 있었다.



+)
차, 차, 차~ 존에게 차는 진리! 무엇보다, 차 한잔 한잔에 담긴 셜록의 마음이 좋았다.
네가지 모두 차의 효과이기도 하지만, 셜록이 전해주고픈 마음 역시 다짐처럼 담겨있는 것만 같아서. : ]



  1. ‘Tea solves all. Trufax.’ - Trufax 느낌 살려서(마음도 담아서!!) 옮겨본다. [본문으로]
  2. 딱히 너…널 위해 준비한건 아니야!! [본문으로]
  3. ‘half Windsor knot’ - 넥타이 매는 법. 이렇게 하는거라고. http://goo.gl/1fc9k [본문으로]
  4. 훈장 vs 타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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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sserbyNo3 트랙백 0 :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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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huriez 2011.08.13 23:22 신고

    아 저도 차 잘 탈 수 있는데ㅠㅋㅋ무보수로 베이커가에 취직해서 둘 방해 안되게 테이블 밑 같은 데 숨어있다가 "이봐 티!" 이러면 그 날 그 날의 둘의 컨디션 및 감정 상태를 고려한 허브티를 내놓을 수 있ㅋㅋㅋㅋ 하아 차의 문제가 아니고 차를 타주는 사람이 중요한거죠 그들에게는 흑흑ㅠㅠㅋㅋ 존이 추울 때나 더울 때 슬플 때 기쁠 때를 캐치해내는 셜록이 감동입니다ㅠㅠ 존레이다를 항시 가동하는 셜록ㅋㅋ 저런 센스가 있어야 결혼에 골인할 수 있군요ㅋㅋㅋ 아아 훈장을 단 존이라니 너무 보고싶네요ㅠㅠ분명 위풍당당하게 멋진 모습일테죠ㅠㅠ 타이 맨 셜록도ㅠㅠ 허드슨 부인의 반응이 웃기네요ㅋㅋ 셜록이 평소에 패션테러리스트처럼 입고 다녔어야 임팩트가 컸을텐데ㅋㅋㅋ그대는 너무 평소에 마들처럼 하고 다녔어요..ㅋㅋㅋㅋ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12:04 신고

      저도 차 잘 탑니다. 물도 잘 끓여요.
      티백 말고 적절한 온도에 적절한 찻잎 골라 끓여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데 왜 저는 안되는 것입니까아아아아...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듯, 결국 셜록의 완성은 존인가 봅니다. (?)

      테이블 및에 숨어계시는 스킬,
      레벨업하시면 저에게도 전수 부탁드려요 : ]

  2. addr | edit/del | reply 나나래 2011.08.13 23:46 신고

    대체로 모든 셜록의 팬픽션에서 허드슨부인은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서 맛깔난 대사를 해서 모두는 미소짓게 만드는 것 같아요ㅎㅎㅎ 존에게 네가지 차는 어떤 의미로 다가갔을지 모르겠지만 제3자인 제가 봤을 때는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셜록의 마음이 녹아있는 것 같아 무척 따뜻했어요! 역시 존을 꼬시는 데에는 차 타는 실력이...!! 오늘부터 차 타는 특훈을 해서라도 존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으흑ㅠ_ㅠ...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12:06 신고

      아아. 역시. 저도 이 글 작은 제목들이 넘 맘에 들었어요.
      존에게는 저 한마디 한마디가 차의 기능 설명일 수도 있겠지만
      제겐 셜록이 존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을,
      차라는 매개체에 담아 건네주는 느낌이라 좋았거든요.

      저는 차 타는 특훈도 마쳤는데...
      윗 덧글에도 잠깐 썼듯이, 셜록의 완성은 존이라 끼어들 수가 없...
      이 슬픔은 같이 나누도록 하여요.. ㅠㅠ

  3. addr | edit/del | reply K 2011.08.14 02:27 신고

    오... 이것이 바로 쩔어주는 영국 츤데레 퀄리티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셜록 이 귀여운남자같으니라고... ^q^...존과 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긴 하지만 셜록이 직접 챙겨줘서 이렇게나 더 훈훈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결국 결혼 골인!!! !!!!!! ㅋㅋㅋㅋ행인님 블로그에 글이 연달아 올라와있어서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얼쑤덜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12:08 신고

      영국 츤데레란 바로 이런겁니다. 그런겁니다.
      완전 츤츤거리면서도 온통 존밖에 모르는 츤데레,
      셜록 너란 남자 그런 남자... >_<;;;

      또다시 들러주신 K님을 반기며, 같이 들썩여 봅니다. 얼쑤덜쑤 : ]

  4. addr | edit/del | reply 월풍 2011.08.14 09:09 신고

    이것이 런던의 츤데레다! 나만 츤데레다 란 느낌이네요, 분명 훈장을 달고 하프윈저로 넥타이맨 존은 굉장히 멋질 테고, 한껏 멋을 낸 셜록도 굉장히 멋질텐데 하며 상상을 할 뿐이고요 그냥 둘이 잘먹고 간소하게 차마시고 오순도순 알콩달콩 잘 살았음 좋겠네요, 뭔가 노년의 부부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보는 것 같지만 그냥 저 둘은 시민동반자에 서명하고 게이부부로 영국에 대문짝하게 광고하고 다녔음 좋겠다라는 평범한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12:09 신고

      나만 츤데레다! < 이거 웃겨요;;;;
      첫잔에는 뚱, 본척 만척하는 존이 차츰 마음을 열어가고
      꾸준히 츤츤거리며 마음을 전하는 존바라기 셜로기가 참 귀엽습니다.
      그러니 결혼이야 당연히, 평범한 수순이겠죠 >_<;;

  5. addr | edit/del | reply 2011.08.14 12:17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22:33 신고

      아니 어찌하여 피폐해지셨나이까...
      셜록과 존의 따뜻한 차 한잔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 ]

  6. addr | edit/del | reply 까망베르치즈 2011.08.14 15:20 신고

    소제목들이 아주 좋은데요!? 네가지 모두 차의 효과 ㅎㅎ 그런데 차의 효과라기 보다는 셜록의 효과 같기도 하네요 ㅎㅎ 제가 타준다고 존에게 저 네가지 효과가 나오진 않을거에요.. TAT..... 셜록이 타준거니까 나타나는 차의 효과 ㅎㅎ 두사람의 식장에서 들러리라도 하고 싶네요 ㅠㅠ 꽃가루종이 뿌려주면서 말이죠 ㅎㅎ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22:34 신고

      꽃가루종이 뿌리실 때는 제몫까지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하실에 숨어서 차를 마시며 울거에요;;;;

  7. addr | edit/del | reply 에일린 2011.08.14 16:09 신고

    츤데레..의미를 알았지만 정확한 감이 안오는 말이었는데..그렇군요.. 이제 츤데레가 뭔가 알겠어요~
    셜록은 차가운 도시의 츤데레남 ㅋ 참 새침하네요~
    자주 들러서 행인님께서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22:35 신고

      새침새침한데 존 한정으로 말랑해지는 셜로기라 더 좋아요.
      이 남자들이 이렇게 알콩달콩하는 걸 보면 좋아서 숨지겠;;;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 ]

  8. addr | edit/del | reply 트루비엘 2011.08.14 18:43 신고

    셜로기 차도 탈 줄 아는 거였군요 ㅋㅋㅋㅋㅋ 왜 저는 저게 놀랍고 다행스러운 것인지ㅋㅋㅋㅋㅋㅋ 차는 탈 줄 알아서 다행이에요 요리도 할 줄 알면 존이랑 허드슨 부인이 좀 편할텐데^ㅁ^ 우우 저도 차 타드리러 베이커가로 가고 싶지만 저는 제 주제를 알고 있으니까 얌전히 있을게요 전 커피가 한계>< 커피도 그냥 먹어줄 만큼만 타요. 우리 엄마는 인스턴트 커피로도 기가 막히게 타시는데 왜 저는 그 재능을 못 물려받은 걸까요 우우우... 엄마 커피는 정말 친구들 다 먹어보고 유레카를 외치는 맛인데 ㅠㅠ 이거시 연륜인 것인가!!

    정말 셜록 땜에 하루하루 목이 바짝바짝 타들어갑니다아아아 자급자족은 한계가 있어요오오오 그나마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글들은 비번이 걸려 있어 서러워요오오오오 고삼이 이래도 될까요 셜록 이 못된놈아ㅠㅠㅠㅠㅠㅠ 존한테는 츤데레겠지만 팬한테는 그저 츤츤이겠죠 ㅠㅠㅠㅠㅠㅠ 그래 너님 존이랑 알콩달콩 깨 쏟으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에잇에잇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22:36 신고

      셜로기는 커피도 비커에 계량해서 타는 남자니...
      차도 참 잘 타겠죠. 하지만 티백이라니, 티백이라니!!
      제가 더 잘 할 수 있는데 흑흑... 하지만 난 존이 아니라 안되겠;;;

      고삼의 나날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답니다.
      급하게 생각마시고 알차게~ 마물한 다음 마음놓고 덕질라이프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9. addr | edit/del | reply JJU쓰 2011.08.14 19:41 신고

    따끈따끈한 소설! 번역 감사합니다^///^ 셜로긔가 차를 타는건 왠지 상상이 잘 안됬는데 소설을 보고나니 눈앞에 비치는게ㅋ 왠지 마기시좋을정도로 식은 티마냥(ㅎㅎ) 따끈따끈 좋네요..ㅠㅠ 츤츤거리는 셜로기의 차대접 네번이 절 이리 기분좋게 만들줄은 몰랐어요! 덧붙여 존의 제복차림도 너..너무좋다 ㅠㅠ군복존도 좋지만 깔끔한 흰색제복>.< 셜로기는 잘생겼으니까 타이로도 충분할것같구요 ㅋㅋㅋ!!! 노려보려하지마 셜록!ㅋㅋㅋ우리긔요미 존을 내어준다니 아쉽지만 ㅠㅠ어찌됫든 알콩달콩할 그들의 미래를 축복해주고싶어요~ 잘봤습니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14 22:39 신고

      쪽쪽그림 보고 덧글 남겼는데 이리 들러주실 줄은 몰랐네요;; 반갑습니다.

      셜록의 차 한잔 한잔에는 존에게 전하는 마음이 따끈하게 담겨 있어서
      빼앗아 마시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전 안되겠죠 ;;;
      그래도 이 두 남자의 알콩달콩한 생활을 엿보는 재미에
      오늘도 (간접) 행복을 느끼는 1人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10. addr | edit/del | reply dyharry 2011.08.14 23:48 신고

    즐겁게 읽었네요. ^^ 이런식으로 따뜻한 소설 무척 좋아합니다.
    다음 번역도 기대할게요!! ^^ 늘 passerbyNo3님의 글로 힘을 얻고 있어요.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 뭔가 이 둘은 정말 둘이 필요하구나 싶어서 이제는 잃어가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나 이런 부분을 떠올리게 된다니까요. 그런 면에서 셜록존 이 두커플을 무척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인사 남기겠습니다. 좋은 글 잘 봤어요!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20 21:26 신고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라, 저도 셜록과 존을 참 좋아합니다.
      연애(!)가 아니라도 이 둘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앞으로도 생각나면 가끔 찾아주세요~ : ]

  11. addr | edit/del | reply 2011.08.15 16:44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20 21:27 신고

      그러니까 제가요,
      그 컵을 너무 받고 싶어서 그래서 몇 번이고 돌려보면서 그래서...
      흑흑흑. 은근슬쩍 다정돋는 두 남자 너무 좋습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이에요!! 잊지 않아주셔서 기뻐요 ㅠㅠ
      따뜻한 차 한잔처럼 포근한 하루 보내세요 : ]

  12. addr | edit/del | reply 얼음홍차 2011.08.17 07:10 신고

    아 정말. 음. 그저 좋네요ㅋㅋㅋ 저도 츤데레라는 말이 정확히 와닿은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딱 알 것 같아요. 요런 간질간질 말랑말랑한 셜로기가 바로 츤데레였어요! XD (물론 그의 옆지기에게만!)
    훈훈한 글로 저의 빈곤한 셜존력을 파워업 해주셨어요. 으흐흐 감사합니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20 21:28 신고

      셜로기의 매력은 역시 그 차갑-_-기만 한 겉모습 안에 숨겨진
      존 한정;;; 말랑말랑 간질간질한 다정함이겠죠!
      셜존력 파워업에 도움이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셜록과 존으로 세계평화를! ...;;

  13. addr | edit/del | reply 2011.08.20 18:07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PasserbyNo3 2011.08.20 21:32 신고

      아아아아아아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기다리고 기다려 ○BS 더빙판 셜록을 보다가
      셜록이 존대말로 한마디 하던 그 순간,
      K○S, 당신들은 천재야... 외치며 격침당했더랬습니다. ㅠㅠ

      셜록의 차 네 잔에, 존은 홀랑 코꿴거라고 봅니다.
      알고보면 존은, 셜록 한정으로 참 저렴한 남자니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14. addr | edit/del | reply 승희언니 2011.08.31 08:43 신고

    차 네잔에 이어지는 환상적인 스토리군요///
    우와, 근데 왜 전 존을 위해서 차를 타는 셜록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소가 지어지는 걸까요.흐흐흐....
    흠,흠 어찌되었든 마지막까지 서로 곁에있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

  15. addr | edit/del | reply black feather 2011.09.04 03:23 신고

    아. 정말. 약간 더운데도 차를 한잔 타마시러 가고 싶군요. 흠. 나쁠 거 없는데, 타 마실까요?
    언제나 드라마선 셜록을 위해 존이 차나 커피를 타주는데, 셜록이 타주는 차라. 어떤 맛일까요, 대체?
    흠. 전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그저 저 결혼식에 초대되고 싶다는......(그게 많은 거야!!!)
    언제나 부드럽고 달콤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번역글에 감사합니다.

  16. addr | edit/del | reply 2011.12.16 23:31

    비밀댓글입니다

  17. addr | edit/del | reply 2011.12.22 00:43 신고

    차로 나타내는 셜록의 츤데레적 면모인가요ㅋㅋㅋ결혼한다길래 순간 사라랑 존인줄 알고 급신파노선으로 갈아타나싶어서 긴장탔네요ㅋㅋ

  18. addr | edit/del | reply parkhs1008 2012.02.10 21:02 신고

    마지막에 결국 셜록이랑존의 딴딴딴따 를 보니 행복하네요 ㅎㅎ
    이 소설은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보면 참 괜찮을것 같아요. 전 비루하게 가게에 있는 커피티백을 이용했지만 ㅜㅜ
    존을 위해 손수 차를 타주는 그 마음이 너무 따뜻해요^0^

  19. addr | edit/del | reply 2012.07.25 01:21

    비밀댓글입니다

  20. addr | edit/del | reply 2012.07.25 01:22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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